1887

OECD Multilingual Summaries

OECD Skills Outlook 2013. First Results from the Survey of Adult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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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OECD 성인능력 보고서. 첫 성인능력조사결과

국어 개요

20세기 후반의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났던 기술 혁명은 21세기 삶의 거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면서 우리가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식에서부터 물건을 사는 방식, 근무 방식, 근무 장소에까지 변화를 가져왔다. 교통과 통신 서비스가 신속해지고 효율성이 커지면서 인력, 상품, 서비스, 자본의 전세계적인 이동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경제의 세계화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는 잇따라 기술 수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제조업과 일부 저숙련 업무가 점차 자동화되면서 반복적인 인지능력과 수작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정보처리능력과 수준 높은 인지능력 및 대인기술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21세기의 노동자는 빠르게 변하는 노동 시장의 불확실성에 맞서려면 직업 특유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더하여 정보처리능력과 대인의사소통, 자기 관리, 학습능력 등의 ​​다양한 직업기초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핵심능력이 사회에서 갖는 활용도라든지 직장과 가정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성인능력측정(PIAAC) 사업을 개발하여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 문해력, 수리력 등의 다양한 정보처리기술 능력을 직접 측정하고 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다.

문해력, 수리력,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 차원의 성인 능력

  • 대부분의 국가에서 성인 상당수가 문해력과 수리력 부문에 낮은 점수를 보였다. 조사대상 국가들의 성인 가운데 4.9%에서 27.7%는 문해력이 최하권에 속했고, 8.1%에서 31.7%는 수리력이 최하권에 속한 경우였다.
  • 다수의 일상업무 처리에 요구되는 ICT 활용에 필요한 기본기술을 갖추지 않거나 ICT 활용 경험이 없는 인구가 상당수인 국가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16‑65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의 7%에 못 미친 수준에서 많게는 이탈리아, 한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페인의 23%대를 넘는 수준에 이른다. 심지어 컴퓨터 기술을 가진 성인들도 대부분이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 해결력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성인들은 2.9%에서 8.8%에 불과했다.

특정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징과 기술 능력의 연계성

  • 고등학력을 갖춘 성인들은 기타 모든 특성을 고려하고 나서도 고졸 이하 학력을 갖춘 성인들보다 36점 높은 이점을 갖는데 이는 정규 학교의 5년 과정에 맞먹는 수준이다.
  • 부족한 학교교육에 더하여 능력을 향상시킬 기회도 없는 상황에서는 미숙한 능력이 한층 능력을 개발시킬 기회까지 줄이게 되는 악순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 기타 모든 요인을 고려하고 나서도 다른 언어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제1언어, 제2언어가 바로 성인능력평가 언어와 동일한 본토 태생의 성인들에 비해 문해력과 수리력,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 일반적으로 중년층이 청년층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이러한 세대 간 격차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는 정책과 각종 정황이 핵심 정보처리능력과 연령 간에 나타나는 반비례 관계의 원인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 남성은 수리력,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에서 여성보다 점수가 높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으며 기타 모든 특성을 고려하고 나면 그 차이는 더 좁혀진다. 청년층에서 능력 차원의 성별 차이는 거의 없다.

직장에서 능력 활용 방법

  • 직장에서의 능력 활용은 생산성, 남녀 임금 차이 등의 수많은 노동시장 현상에 영향을 미친다.
  • 더 숙련된 근로자들은 흔히 덜 숙련된 근로자보다 자신의 기능을 직장에서 덜 집중적으로 활용하는데 기능 숙련도와 기능 활용 간의 불일치가 만연해 있음을 나타낸다.
  • 개개의 직업은 자신의 학력이라든지 계약된 고용 형태보다는 직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와 더욱 강하게 연관돼 있다.
  • 노동자의 약 21%가 일자리에 비해 자격이 넘치고 13%가 자격 미달인 수준인데 이는 임금과 생산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능력의 개발 및 유지 방법, 그리고 상실 원인

  • 문해력, 수리력,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은 연령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30세 즈음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꾸준히 하락하여 가장 나이든 인구층이 가장 젊은 인구층보다 낮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능력이 감소하는 정도는 각자가 자신의 일생에서 정규교육, 훈련 등을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기 위해 갖게 되는 기회의 양과 질의 차이, 그리고 생물학적 노화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다.
  • 국가 차원에서는 조직된 성인학습 활동에 대한 참여폭과 정보처리능력의 평균 간에 명확한 관계가 드러난다.
  • 직장 안팎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에 관련된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ICT를 자주 활용하는 성인은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이 더 높으며 심지어 학력을 고려하고 나서도 더 낫다. 직장 외에서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직장 내에서 유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보다 평가된 능력과 더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능력과 경제적, 사회적 후생과의 관계

  • 문해력과 수리력, 정보통신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은 노동 시장에 참여하고, 고용이 되며, 높은 급여를 받게 될 가능성과 독립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 모든 국가에서 문해력 점수가 낮게 나온 사람은 높은 능력을 보여준 사람보다 건강이 나쁘고, 정책 과정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믿으며 비영리단체나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성인들은 타인에 대한 신뢰도 역시 더 낮을 가능성이 크다.

© 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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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2013), OECD Skills Outlook 2013. First Results from the Survey of Adult Skills, OECD Publishing.
doi: 10.1787/9789264204256-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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